다낭 카페 추천 2곳, 미케비치 CCCP·한시장 웃티끄 후기

다낭 여행에서 커피 하면 콩카페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제 입맛에 더 잘 맞았던 카페 두 곳을 만났습니다.

미케비치 쪽에서는 CCCP Coffee, 한시장 근처에서는 웃티끄(Út Tịch) Coffee를 직접 이용했어요.

두 곳 모두 코코넛커피를 마셔봤지만 분위기와 메뉴 구성이 달라 그날 여행 동선에 따라 골라가기 좋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카페에서 직접 마신 메뉴와 당시 가격, 분위기 그리고 베트남 현지에서 사 온 믹스커피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베트남 다낭 카페 추천 웃티끄 코코넛커피 소금커피 망고스무디

직접 가본 다낭 카페 추천 2곳

먼저 두 곳의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CCCP Coffee웃티끄 Coffee
위치미케비치·하이안 비치호텔 근처한시장·콩카페 근처
직접 마신 메뉴코코넛커피, 빡시유코코넛커피, 소금커피, 망고스무디
기억에 남은 점빡시유와 코코넛커피 모두 만족에스프레소 양을 직접 조절하는 코코넛커피
이런 일정에미케비치 일정 중한시장 쇼핑 중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콩카페보다 이 두 곳이 더 잘 맞았습니다.

물론 어느 카페가 객관적으로 더 맛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제가 마셨던 메뉴 기준으로는 CCCP와 웃티끄가 더 기억에 남았다는 정도로 봐주세요.

미케비치 카페 CCCP Coffee

미케비치 주변에서는 CCCP Coffee 다낭 미케비치점을 방문했습니다.

CCCP Coffee는 이전 나트랑 여행에서도 봤던 브랜드인데, 이번 다낭 여행에서는 미케비치 쪽 매장을 직접 이용했어요.

저희가 방문한 매장 표기 주소는 Số 3 Đỗ Bá였습니다.

하이안 비치호텔에서 걸어서 이용하기 편한 위치라 숙소에 머무는 동안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하이안 비치호텔을 직접 두 번 이용한 후기도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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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커피와 빡시유를 마셨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코코넛커피와 빡시유(Bạc Xỉu)였습니다.

코코넛커피는 부드러운 코코넛의 단맛과 커피가 잘 어울렸고, 빡시유도 연유의 달콤함과 커피 맛의 균형이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두 잔 모두 만족스럽게 마셨는데, 특히 달콤한 베트남식 커피를 좋아한다면 빡시유도 한 번 마셔볼 만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메뉴판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빡시유 45,000동
  • 코코넛커피 62,000동

가격은 이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위 금액은 방문 당시 기준으로 참고해주세요.

한시장 근처에서는 웃티끄 Coffee를 자주 갔어요

한시장 근처에서는 웃티끄(Út Tịch) Coffee를 이용했습니다.

이곳은 한 번만 방문한 카페가 아니라 한시장에 갈 때마다 여러 번 들렀던 곳이에요.

바로 옆에 콩카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웃티끄의 메뉴가 제 입맛에 더 잘 맞아서 이쪽을 자주 찾았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매장 표기는 Út Tịch Coffee, 100-102 Bach Dang st.였습니다.

노란색 벽과 베트남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기억에 남았고, 실내에 에어컨이 잘 나와 더운 날 한시장 쇼핑 중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한시장 근처에서 직접 먹어본 식당도 함께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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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티끄 코코넛커피는 에스프레소 양을 직접 조절했어요

웃티끄에서 기억에 남았던 메뉴 중 하나는 코코넛커피였습니다.

코코넛 베이스 음료와 에스프레소가 따로 나와 직접 부어 마시는 방식이었어요.

에스프레소를 한꺼번에 모두 넣지 않고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어서 진하기를 조절하기 편했습니다.

부드럽게 마시고 싶다면 조금만 넣고, 커피 맛을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더 넣는 식으로 취향에 맞출 수 있었어요.

소금커피는 달콤하면서 살짝 짭짤했어요

소금커피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위에 올라간 크림에서 짭짤한 맛이 느껴졌지만 짠맛이 지나치게 강하지는 않았어요.

달콤한 커피와 살짝 짭짤한 크림이 함께 섞이는 단짠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코코넛커피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 두 명 이상 방문한다면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나눠 마셔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커피를 안 마신다면 망고스무디도 있었어요

망고스무디 위에는 실제 망고 다이스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아이나 일행이 함께 있을 때 선택하기 괜찮은 메뉴였어요.

코코넛커피를 주문했을 때는 작은 곁들임 간식도 함께 나왔습니다.

정확한 음식 이름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커피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다낭 일정에 따라 카페를 고른다면

두 곳 모두 일부러 멀리 이동해 찾아가기보다는 여행 동선에 맞춰 들르는 방법이 가장 좋았습니다.

  • 미케비치·안트엉 일정: CCCP Coffee
  • 하이안 비치호텔 숙박: CCCP Coffee
  • 한시장 쇼핑 일정: 웃티끄 Coffee
  • 빡시유를 마시고 싶다면: CCCP Coffee
  • 소금커피나 여러 메뉴를 마셔보고 싶다면: 웃티끄 Coffee

저희처럼 숙소가 미케비치 쪽이라면 CCCP를 이용하고, 한시장에 가는 날에는 웃티끄를 들르는 식으로 나누니 동선도 편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직접 사 온 Trung Nguyên 믹스커피

카페뿐 아니라 여행 중 직접 구입한 커피도 하나 있습니다.

Trung Nguyên Legend CAFÉ SỮA ĐÁ 제품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225g 한 박스에 25g씩 9봉이 들어 있는 구성이었어요.

베트남 현지 매장에서 구입했고 당시 가격은 한 박스에 94,500동이었습니다.

사진에 당시 매장 가격표가 함께 찍혀 있어 구입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갔던 매장에서는 진열대에 몇 박스 남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것만으로 베트남 전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행 중 마트나 커피 매장에서 발견한다면 가격을 한번 확인해보고 구입해보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한 봉지씩 포장되어 있어 가져오기 편했어요

개별 포장이라 여행가방에 넣기도 편했고, 한국에 돌아온 뒤 한 잔씩 만들어 마시기 좋았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마셨던 달콤한 커피 맛이 생각날 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가볍게 나눠주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곳은 있지만 판매처나 시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국내 가격과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저희는 여행 중 현지에서 직접 구입했다는 경험으로 봐주세요.

콩카페 말고 다른 다낭 카페를 찾는다면

이번 여행에서는 콩카페만 반복해서 가지 않고 미케비치와 한시장 일정에 맞춰 다른 카페도 이용해봤습니다.

CCCP에서는 코코넛커피와 빡시유가 기억에 남았고, 웃티끄에서는 직접 에스프레소 양을 조절하는 코코넛커피와 소금커피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다낭 카페 추천은 어느 카페가 더 좋다기보다 미케비치에서는 CCCP, 한시장에서는 웃티끄처럼 여행 동선에 따라 골라가면 편합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카페에서 마시는 것뿐 아니라 여행 마지막에 베트남 커피를 하나 사 오는 것도 여행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