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시장 맛집 2곳 후기, 반미 코티엔·반마이 먹어본 메뉴

다낭 한시장 근처에서 직접 먹어본 두 곳을 정리해봅니다.

간단하게 반미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방문했던 반미 코티엔과, 쌀국수·분짜·반쎄오 등 여러 베트남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었던 반마이입니다.

두 곳 모두 한시장 일정과 함께 방문하기 좋았지만 식사 스타일은 꽤 달랐어요.

빠르게 반미 하나 먹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반미 코티엔, 아이와 함께 자리를 잡고 여러 메뉴를 나눠 먹고 싶다면 반마이가 저희 가족에게는 더 잘 맞았습니다.

직접 먹어본 메뉴와 당시 가격, 분위기와 아이와 이용하면서 느꼈던 차이까지 정리해볼게요.

다낭 한시장 맛집

반미 코티엔, 한시장 근처에서 간단히 먹기 좋았어요

반미 코티엔은 다낭 한시장 근처에 있는 반미 전문점입니다.

저희도 한시장 일정을 보면서 함께 방문했어요.

방문 당시 메뉴판에 적혀 있던 주소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K80/10 Trần Phú, Hải Châu, Đà Nẵng

매장 앞에 반미 코티엔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한시장 주변을 돌아보다가 간단하게 먹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에 잘 맞는 분위기였어요.

에그반미와 소고기 치즈 반미를 먹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에그반미와 소고기 치즈 반미였습니다.

방문 당시 가격은 에그반미 39,000동, 소고기 치즈 반미 59,000동이었어요.

전체 반미 메뉴는 약 29,000동부터 65,000동 정도였고 햄이나 돼지고기, 치킨, 계란, 치즈 등을 조합한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커피와 스무디 같은 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반미와 음료를 한 번에 주문하기도 편했습니다.

가격은 이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위 금액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 기준으로만 참고해주세요.

고수를 뺄지 먼저 물어봐서 편했어요

저는 향이 강한 음식에 비교적 민감한 편인데, 두 반미 모두 베트남 음식 특유의 향이 살짝 느껴지기는 했지만 먹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주문할 때 직원이 고수를 넣을지 먼저 확인해줘서 편했어요.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주문할 때 빼달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약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예상보다 붐비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뒤 음식을 받기까지 약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개인적으로는 다낭 한시장 맛집 중에서 반미가 먹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곳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반마이는 여러 베트남 음식을 함께 먹기 좋았어요

반마이는 반미 코티엔과 분위기부터 달랐습니다.

짙은 우드톤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이 있어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고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벽면에는 오래된 사진과 우드 셔터 형태의 인테리어가 있어 가볍게 포장해가는 식당보다는 자리를 잡고 천천히 식사하기에 더 잘 맞았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곱창쌀국수, 분짜, 고기 메뉴, 반쎄오, 계란볶음밥 등을 여러 가지 주문해서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곱창쌀국수는 매콤하고 계란볶음밥은 아이가 잘 먹었어요

곱창쌀국수는 생각보다 매콤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괜찮지만 어린아이가 함께 먹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대신 저희 아이는 계란볶음밥을 먹었습니다.

현지음식을 다양하게 먹지 않는 아이와 함께라면 계란볶음밥처럼 비교적 익숙한 메뉴를 하나 같이 주문해두는 게 편했어요.

어른은 매콤한 곱창쌀국수를 먹고 아이는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한 테이블에서도 각자 입맛에 맞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분짜는 고기가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분짜도 기억에 남습니다.

고기가 작은 테이블 화로 위에 올라온 상태로 나와 식사하는 동안에도 비교적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면과 채소, 소스도 함께 나와 여러 메뉴를 주문해 천천히 나눠 먹을 때 잘 어울렸습니다.

일반 접시에 고기만 담겨 나오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온기가 남아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반쎄오는 바삭해서 기억에 남았어요

반쎄오는 여러 음식 중에서도 식감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2단 바구니 형태로 채소와 소스가 함께 나왔고, 저희가 먹었던 반쎄오는 상당히 바삭했어요.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주문해 테이블을 꽉 채워놓고 나눠 먹다 보니 베트남 현지음식을 조금씩 다양하게 경험하기 좋았습니다.

고기 메뉴는 직원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떡갈비와 돼지갈비 형태의 고기 메뉴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직원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 바로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여럿이 방문해 여러 메뉴를 함께 먹는 식사라면 이런 고기 메뉴를 추가해도 괜찮았습니다.

생수는 무료가 아니었어요

한 가지 참고할 점은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생수가 무료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려면 별도로 주문해야 했어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해외 식당에서는 생수가 기본으로 나오는지 헷갈릴 수 있어서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미 코티엔과 반마이, 직접 가보니 이렇게 달랐어요

구분반미 코티엔반마이
식사 스타일간단하게 반미 한 끼여러 메뉴를 주문해 함께 식사
직접 먹은 메뉴에그반미, 소고기 치즈 반미곱창쌀국수, 분짜, 고기 메뉴, 반쎄오, 계란볶음밥
아이와 이용취향에 따라 반미 선택계란볶음밥이 비교적 무난했음
분위기빠르게 먹고 이동하기 편함앉아서 천천히 식사하기 좋음
기억에 남은 점고수 여부를 먼저 확인해줌바삭한 반쎄오, 따뜻하게 나온 분짜
참고방문 당시 약 10분 대기방문 당시 생수 별도 구매

한시장 근처에서 어떤 곳을 갈까?

두 곳을 직접 이용해보니 어느 한 곳이 더 좋다기보다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시장 구경 중 간단히 반미를 먹고 바로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반미 코티엔이 편했습니다.

반대로 아이와 자리에 앉아 쌀국수부터 분짜, 반쎄오와 볶음밥까지 여러 베트남 음식을 한 번에 나눠 먹고 싶다면 반마이가 더 잘 맞았어요.

저희 가족은 반미 코티엔에서는 간단하게 반미를 먹는 재미가 있었고, 반마이에서는 서로 다른 메뉴를 여러 개 주문해 한 상 가득 나눠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낭 한시장 근처에서 식사 장소를 찾고 있다면 그날 일정과 먹고 싶은 메뉴에 따라 두 곳을 비교해보면 좋겠습니다.


식사 후 다낭에서 직접 가본 카페도 함께 찾고 있다면 아래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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