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 데이유즈 후기, 워터파크 이용 팁부터 G동 샤워실

안녕하세요 또놀입니다.

세부에서 아이와 하루 종일 물놀이할 곳을 찾다 보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를 한 번쯤 보게 됩니다.

저희는 제이파크에서 숙박하지 않고 데이유즈로 하루만 이용했어요. 직접 다녀와 보니 몇 시간만 놀다 나오기보다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잡고 이용하는 쪽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메인 워터파크에서 시작해서 리조트 앞바다, G동 수영장과 샤워실, 망고빙수, 디너뷔페, 저녁 공연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저희 가족이 실제로 움직였던 순서대로 아이와 제이파크 데이유즈를 이용한 하루 동선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세부 제이파크 데이유즈, 숙박 없이 어떻게 이용했을까?

제이파크는 리조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데이유즈 상품을 이용하면 워터파크와 일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다른 숙소에 머물면서 하루만 제이파크를 이용했어요.

제가 이용했을 당시에는 워터파크를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용할 수 있었고, 식사가 포함된 상품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데이유즈 상품은 예약처와 시기에 따라 이용시간, 식사 종류, 포함사항이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하루를 최대한 길게 활용하고 싶어서 점심은 수영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물놀이를 끝낸 뒤 저녁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움직였습니다.

오전에는 메인 워터파크부터 시작

다시 방문한다면 저희는 이번에도 오전부터 입장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가면 생각보다 할 게 많아서 몇 시간만 잡고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빠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메인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 유수풀
  • 워터슬라이드
  • 수영장
  • 모래놀이
  • 리조트 앞바다

여러 곳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한 구역에서 아이와 계속 놀 수 있어서 가족여행에서는 꽤 편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바로 앞바다로 이동

제이파크에서 기억에 남았던 점 중 하나는 워터파크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리조트 밖으로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저희도 아이와 직접 물에 들어가 봤는데, 해변 가까운 곳에서도 물고기를 볼 수 있었어요.

워터파크만 생각하고 갔다가 바다까지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 입장에서는 수영장에서 놀다가 실제 바닷속 물고기를 보는 경험까지 이어져서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았어요.

점심은 수영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해결

오전 내내 물놀이를 하고 나니 점심시간쯤 배가 고파졌습니다.

저희는 중간에 옷을 갈아입거나 오래 자리를 비우고 싶지 않아서 수영장 근처에서 피자와 치킨너겟 같은 메뉴를 간단하게 사 먹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김밥, 떡볶이, 어묵처럼 아이들이 먹기 편한 메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젖은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물놀이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데이유즈 상품을 선택할 때 점심과 저녁 중 식사 시간을 고를 수 있다면, 저희 가족의 동선에는 저녁 식사가 더 잘 맞았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 오후까지 충분히 놀고 난 뒤, 씻고 옷을 갈아입은 상태에서 천천히 저녁을 먹는 방식이 훨씬 편했어요.

오후 2시 30분쯤 G동 수영장으로 이동

메인 워터파크에서 충분히 놀고 난 뒤 저희는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G동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G동 수영장은 메인 워터파크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고 공간도 넓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일부 구간은 수심이 꽤 깊었던 곳도 있어서 어린아이와 이용한다면 수심 표시는 꼭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도 재미있어했던 G동 슬라이드

G동에서 아이가 특히 재미있어했던 건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오는 형태의 슬라이드였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타보니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저희 가족도 여러 번 이용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G동에서 먹었던 더스노우 망고빙수

G동으로 이동하면서 제이파크 안에 있는 더스노우에서 망고빙수도 먹었습니다.

하루 종일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하다가 먹어서 그런지 세부 여행 중 먹었던 망고 디저트 중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생망고가 올라간 빙수라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젖은 수영복으로 방문할 때 알아둘 점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젖은 수영복이나 물기가 있는 옷을 입은 상태로 매장 실내 좌석을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저희처럼 물놀이 도중 방문한다면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보다 포장해서 외부에서 먹는 방법도 생각해두는 게 편합니다.

이런 이용 기준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장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제이파크 데이유즈에서 가장 유용했던 G동 샤워실

이번에 제이파크 데이유즈를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공유하고 싶었던 정보가 G동 샤워실입니다.

저희는 메인 워터파크 쪽 샤워 공간과 G동 쪽 샤워 공간을 모두 이용해봤는데, 아이와 함께 씻기에는 G동 쪽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어요.

메인 워터파크 샤워실과 G동 샤워실 비교

메인 워터파크 쪽 샤워실은 제가 방문했을 때 칸이 나누어져 있었지만 앞쪽이 천으로 가려진 형태였습니다.

짐을 놓을 공간도 조금 애매했고 수압 역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반면 G동 샤워실은 실내에 있었고 개별 샤워 공간이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샤워 공간은 3칸 정도였는데, 아이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기에는 이쪽이 훨씬 편했습니다.

수압도 메인 워터파크 쪽보다 만족스러웠고 샤워실 근처에서 타월을 대여하거나 교환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물놀이는 G동에서 끝내면 편했던 이유

저희는 오후 5시쯤 G동에서 마지막 물놀이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 샤워실에서 씻고 사복으로 갈아입었어요.

다시 메인 워터파크 쪽으로 돌아가서 씻을 필요가 없으니 동선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아이와 하루 종일 물놀이한 뒤에는 부모도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마지막 수영장과 샤워 장소가 가까운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타월 대여할 때 신분증도 챙겼어요

제가 이용했을 당시에는 타월을 빌릴 때 보증 목적으로 신분증을 요구했습니다.

여행 중에는 수영장만 간다고 생각하고 신분증을 숙소에 두고 나올 수도 있으니 하나 정도 챙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역시 운영방식이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시점에는 현장에서 확인해주세요.

물놀이를 끝낸 뒤 디너뷔페로 이동

G동에서 씻고 옷까지 갈아입고 나오니 저녁 식사 시간과 자연스럽게 맞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주말이어서 이동하는 길에 플리마켓도 열려 있었어요.

연말 시즌이라 리조트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어서 낮에 보던 워터파크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아침부터 물놀이를 하고 난 뒤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에서 먹는 저녁이라 훨씬 여유로웠어요.

저희가 실제로 움직였던 흐름은 이랬습니다.

오전 메인 워터파크 → 간단한 점심 → 오후 G동 물놀이 → G동 샤워 → 옷 갈아입기 → 디너뷔페

아이와 움직여보니 중간에 식사를 위해 긴 시간을 빼지 않아도 되고, 마지막에 씻은 상태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동선이 깔끔했습니다.

저녁에는 불쇼 공연까지 보고 마무리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저녁에 불쇼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한 뒤 마지막에 공연까지 볼 수 있으니 아이도 꽤 재미있어했어요.

물놀이 시설만 이용하고 나오는 것보다 여행지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공연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어요.

아이와 무대에서 사진까지 남기고 나니 제이파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연 시간이나 공연 진행 여부, 기념사진 촬영 여부는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당일 리조트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제이파크 데이유즈, 실제로 움직인 하루 동선

저희가 직접 이용했던 하루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오전: 제이파크 입장 후 메인 워터파크
  • 오전~점심: 워터파크와 앞바다에서 물놀이
  • 점심: 수영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
  • 오후 2시 30분~3시: G동으로 이동
  • 오후: 망고빙수와 G동 수영장
  • 오후 5시 전후: G동 샤워실 이용 후 옷 갈아입기
  • 저녁: 디너뷔페
  • 저녁 식사 후: 공연 관람 및 기념사진

저희 가족에게는 특히 마지막 물놀이를 G동에서 하고 바로 샤워하는 동선이 편했습니다.

메인 워터파크에서만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오후에 G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분위기도 바뀌고, 마지막 샤워와 저녁 식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됐어요.

세부 제이파크 데이유즈, 아이와 이용해보니

숙박하지 않고 하루만 이용했지만 저희 가족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꽤 많은 시간을 제이파크 안에서 보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놀고, 리조트 앞바다에서 물고기를 보고, 오후에는 G동 수영장으로 이동하고, 씻은 뒤 저녁과 공연까지 이어지니 데이유즈만으로도 하루 일정이 충분히 채워졌어요.

특히 아이와 방문한다면 워터파크 시설 자체뿐 아니라 어디에서 마지막 물놀이를 할지, 어디에서 씻을지, 식사를 언제 할지까지 생각해두면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다시 제이파크 데이유즈를 이용한다면 오전부터 입장해서 메인 워터파크를 충분히 즐긴 뒤, 오후에는 G동으로 이동하고 마지막에 G동에서 샤워하는 지금의 동선을 그대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세부에서 다른 데이유즈도 고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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